3D 프린터로 만든 의수 끼고 기타 치는 17세 청년

3D 프린터로 만든 의수 끼고 기타 치는 17세 청년

입력 2015-02-16 16:31
수정 2015-02-16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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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팔이 청년의 기타 배우고 싶은 소망이 이뤄진 사연이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5일 미국 허핑턴포스트는 최근 콜롬비아의 17살 청년 디에고 코레도르(Diego Corredor)가 3D 프린팅된 의수를 끼고 기타를 연주하는 영상을 기사와 함께 보도했다.



태어날 때부터 한 손 없이 태어난 디에고. 그의 소망은 다른 또래들처럼 기타를 멋지게 연주해보는 것이었다. 다행스럽게도 3D 프린터의 발달로 그의 꿈이 이뤄졌다.

콜롬비아의 3D 회사 ‘3D 글룩’(glück: 독일어로 ‘행복’이란 뜻)이란 회사가 디에고에게 특수 제작된 의수를 선물한 것. 영상에는 미국 10대들이 가장 좋아하는 밴드 ‘린킨 파크’(Linkin Park)란 로고가 새겨져 있는 의수를 끼고 기타 연주를 하는 디에고의 모습이 담겨 있다. ‘아르페지오’(arpeggio: 한 개의 화음에 속하는 각 음을 동시에 연주하지 않고 최고음이나 최저음부터 한 음씩 차례로 연속적으로 연주하는 주법)를 연주하는 그의 모습이 마냥 진지해 보인다.

지난달 17일 유튜브에 게재된 이 영상은 현재 2만 1900여 건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사진·영상= 3Dglück Colombia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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