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베 美상·하원 연설은 강고한 미일관계 시사”

일본 “아베 美상·하원 연설은 강고한 미일관계 시사”

입력 2015-03-27 11:40
업데이트 2015-03-27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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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방장관 “전후 70년간 세계에서의 日 공헌 평가받은 것”

일본 정부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가 내달 29일, 일본 현직 총리로는 처음 미국 연방의회 상·하원 합동회의에서 연설하게 된데 대해 “강고한 일미관계를 세계에 보여주는 점에서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고 밝혔다.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27일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하고 “전후 70년간 우리나라의 행보를 세계에 발신하기 위한 절호의 기회”라고 덧붙였다.

스가 장관은 이어 “(전후) 70년간 우리나라가 걸어온 기본적 인권, 민주주의, 평화, 그리고 법의 지배가 세계에서 그 공헌을 높이 평가받은 것이 상·하원 합동회의 연설로 이어진 것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미일관계에 대해 “전후(戰後) 화해를 하고 기본적 인권, 민주주의, 법의 지배라는 공통의 가치관을 공유하는 공고한 동맹국으로서 함께 국제사회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해 왔다”고 자평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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