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침공 한 달 만에 러시아 “24일 가스프롬 등 주식시장 재개”

[속보] 침공 한 달 만에 러시아 “24일 가스프롬 등 주식시장 재개”

강주리 기자
강주리 기자
입력 2022-03-23 21:28
업데이트 2022-03-23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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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 금지”

은행 스베르방크, VTB 등 33개 종목
우크라 침공 나흘 만에 서방 경제 제재에
러 주식 폭락 막으려 주식 거래 중지
15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직원이 루블화를 정리하고 있다. 뉴스1
15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직원이 루블화를 정리하고 있다. 뉴스1
주가 폭락을 막기 위해 우크라이나 침공 나흘 만에 주식 거래를 중지시켰던 러시아가 침공 한 달 만인 오는 24일부터 주식시장 거래를 일부 재개한다고 로이터통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중앙은행은 이렇게 전하며 러시아 국영은행 스베르방크와 VTB, 국영 가스회사 가스프롬 등을 포함한 33개 종목의 거래가 재개된다고 발표했다.

또 같은 날부터 주식 공매도도 금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러시아 당국은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서방의 제재 여파로 루블화가 폭락하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최측근들과 주요 기업이 제재로 큰 타격을 받게 되자 주가가 폭락을 막기 위해 지난달 28일부터 주식 거래를 중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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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AFP 연합뉴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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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디폴트’ 불안
러시아 ‘디폴트’ 불안 러시아의 디폴트(채무불이행)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15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직원이 루블화를 정리하고 있다.
오는 16일 러시아는 달러화 표시 국채 2개에 대해 1억1700만달러 상당의 이자를 지급해야 한다. 지급하지 않으면 30일의 유예기간을 거쳐 디폴트에 빠진다.
2022.3.15 뉴스1


강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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