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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새 대통령에 도리스 로이타르트 선출

스위스 새 대통령에 도리스 로이타르트 선출

류지영 기자
류지영 기자
입력 2016-12-08 18:17
업데이트 2016-12-08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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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리스 로이타르트 새 스위스 대통령 AFP 연합뉴스
도리스 로이타르트 새 스위스 대통령 AFP 연합뉴스
내년 스위스 연방정부를 대표할 대통령(임기 1년)으로 도리스 로이타르트(53) 연방 환경·교통·에너지·통신 장관이 선출됐다고 8일(현지시간) 스위스 언론들이 전했다.

중도 우파 기독민주당(CVP) 소속 로이타르트 신임 대통령은 2010년에도 대통령 직을 수행했다.

스위스는 총선을 통해 상·하원 의원을 선출한 뒤, 양원에서 7명의 내각 장관(임기 4년)을 뽑아 연방평의회를 구성한다. 7명이 돌아가며 임기 1년의 평의회 의장 겸 연방대통령을 맡는 독특한 정치 구조다.

로이타르트는 에너지 정책을 맡아 2050년까지 원전 가동을 중단하는 계획을 구상했다.

지난달 정부 계획보다 앞당겨 2029년까지 원전 5기 가동을 모두 중단하자는 법안이 국민투표에 부쳐졌지만 부결되면서 로이타르트의 정책에 더욱 힘이 실리게 됐다.

요한 슈나이더 암만 현 대통령은 경제장관직을 계속 수행한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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