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강진으로 최소 120명 사망…페이스북 “안전 확인 기능 활성화”

이탈리아 강진으로 최소 120명 사망…페이스북 “안전 확인 기능 활성화”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6-08-25 14:11
수정 2016-08-25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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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강진으로 최소 120명 사망
이탈리아 강진으로 최소 120명 사망 24일(현지시간) 강진이 발생한 이탈리아 중부 아마트리체에서 한 여성이 무너진 건물 잔해더미에서 구조돼 옮겨지고 있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가 강진 피해를 본 이탈리아를 방문한다.

페이스북은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이탈리아 지진 이후 이탈리아에서 안전 확인(Safety Check) 기능을 활성화했다. 이용자가 지진이나 태풍,테러 등이 일어났을 때 가족이나 친구들에게 자신이 무사한지를 알리는 기능이다.

저커버그 CEO는 오는 29일(이하 현지시간) 로마에서 타운홀 미팅을 열어 이용자들의 질문에 대답하는 시간을 가진다고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24일 밝혔다.

CNN머니에 따르면 저커버그가 이탈리아 방문에서 지진 피해 지역을 방문할지는 불확실하다. 저커버그는 “어젯밤 이탈리아 중부에서 지진이 일어난 이후 페이스북의 이탈리아 커뮤니티와 시간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로마가 자신에게 특별한 곳이라면서 아내 프리실라와 로마에서 허니문을 즐겼으며 라틴어와 고대 로마사를 배우기도 했다고 말했다. 재난 지역을 방문하는 것은 정치인 같은 행동이지만 저커버그는 최근 실리콘밸리의 정치인처럼 행세하고 있다고 CNN머니는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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