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w” 머스크도 놀랐다… 한국 비상계엄 상황에 “충격적” 댓글

“Wow” 머스크도 놀랐다… 한국 비상계엄 상황에 “충격적” 댓글

이정수 기자
이정수 기자
입력 2024-12-04 07:47
수정 2024-12-04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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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2024.11.13 로이터 연합뉴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2024.11.13 로이터 연합뉴스


도널트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신설된 정부효율부(DOGE) 수장으로 임명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한국의 비상계엄 관련 상황에 대해 놀라워 했다.

머스크는 3일(현지시간) 엑스에 올라온 ‘한국 국회가 재적 190명 전원 찬성으로 계엄령 해제 결의안을 통과시켰다’는 내용의 게시물에 “놀랍다”(Wow)는 댓글을 달았다.

한국의 상황을 언급한 또 다른 게시물엔 “충격적이다”라는 댓글을 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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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엑스에 올라온 한국 국회의 계엄령 해제 결의안 통과 게시물에 “놀랍다”(Wow)는 댓글을 달았다. 엑스 캡처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엑스에 올라온 한국 국회의 계엄령 해제 결의안 통과 게시물에 “놀랍다”(Wow)는 댓글을 달았다. 엑스 캡처


앞서 국회는 4일(한국시간) 새벽 본회의를 열고 재석 190명, 찬성 190명으로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가결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지 2시간 48분 만이다.

전날 오후 10시 28분 비상계엄을 선포한 윤 대통령은 국회에서 해제 요구안의 의결된 후인 이날 오전 4시 30분쯤 국무회의를 통해 계엄 해제안을 의결했다.

미국 백악관은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철회한 것에 안도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백악관 대변인은 “윤 대통령이 계엄령을 해제하라는 한국 국회의 표결을 존중해 안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백악관 대변인은 “민주주의는 한미동맹의 근간”이라며 “우리는 상황을 계속 지켜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앙골라를 방문 중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아직 이 사안과 관련해 공식적인 발언을 하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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