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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럴 연금’ 머라이어 캐리, 27kg 드레스 입고 크리스마스 무대

‘캐럴 연금’ 머라이어 캐리, 27kg 드레스 입고 크리스마스 무대

오달란 기자
오달란 기자
입력 2021-12-06 16:59
업데이트 2021-12-0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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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애플TV플러스에서 특별공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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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현지시간) 캐럴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로 미국레코드산업협회(RIAA)로부터 1000만 유닛 이상 판매된 음원에 주는 다이아몬드 인증을 받은 머라이어 캐리. 2021.12.6   머라이어 캐리 인스타그램 계정(@mariahcarey)
지난 3일(현지시간) 캐럴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로 미국레코드산업협회(RIAA)로부터 1000만 유닛 이상 판매된 음원에 주는 다이아몬드 인증을 받은 머라이어 캐리. 2021.12.6

머라이어 캐리 인스타그램 계정(@mariahcarey)
팝스타 머라이어 캐리가 성인 남성 6명이 옮겨야 할 정도로 무거운 60파운드(약 27.2kg)의 화려한 드레스를 입고 크리스마스 특별 공연에 나섰다.

캐리는 지난 3일(현지시간) 애플 TV플러스에 공개된 ‘마법은 계속된다’(The Magic Continues)에 화려한 금색 구슬장식이 달린 긴소매 드레스를 입고 나왔다. 옷감 위에 한곳도 빠짐없이 비즈를 단 이 드레스는 제작에만 250시간이 걸렸다고 캐리는 전했다. 드레스는 이탈리아 브랜드 돌체앤가바나가 디자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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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라이어 캐리가 3일(현지시간) 애플TV 플러스에 공개된 크리스마스 특별 공연에서 착용한 무게 27kg의 드레스. 2021.12.6  인스타그램 계정(@mariahcarey)
머라이어 캐리가 3일(현지시간) 애플TV 플러스에 공개된 크리스마스 특별 공연에서 착용한 무게 27kg의 드레스. 2021.12.6
인스타그램 계정(@mariahcarey)
공연 영상 홍보를 위해 영국 ITV의 토크쇼 ‘로레인쇼’에 출연한 캐리는 “무대에 설치된 계단을 내려오려고 6명의 성인 남성이 ‘드레스 기차’를 들어줬다”고 말했다.

그는 “아름답고 빛나는 멋진 드레스였지만 입기에 너무너무 아팠다”면서 “드레스가 허리 부분을 꽉 옥죄고 있어서 호흡하며 노래 부르기 어려웠지만 나는 (이런 상황에) 익숙하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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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라이어 캐리가 3일(현지시간) 애플TV 플러스에 공개된 크리스마스 특별 공연에서 노래하고 있다. 2021.12.6  애플TV
머라이어 캐리가 3일(현지시간) 애플TV 플러스에 공개된 크리스마스 특별 공연에서 노래하고 있다. 2021.12.6
애플TV
캐리는 1994년 발매한 캐럴 히트송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로 크리스마스 여왕이라고 불린다. 해마다 연말이면 빌보드 핫100차트에 진입하고 음원 사이트 스포티파이에서는 10억회 스트리밍됐다.

국내 팬들은 이 노래를 작사작곡한 캐리가 크리스마스 시즌 때 어마어마한 저작권료 수입을 올리고 있을 거라는 의미에서 ‘캐럴 연금’, ‘크리스마스 연금’이라는 별명을 붙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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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라이어 캐리. 2021.12.6  인스타그램 계정(@mariahcarey)
머라이어 캐리. 2021.12.6
인스타그램 계정(@mariahcarey)
이 노래는 3일 미국레코드산업협회(RIAA)로부터 1000만 유닛 이상 판매된 음원에 주는 다이아몬드 인증을 받았다. 유닛은 앨범 판매량, 디지털 다운로드, 스트리밍에 가중치를 부여해 집계한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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