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공화 67세 하원의원 코로나로 사망, 현역 연방의원 중 처음

미 공화 67세 하원의원 코로나로 사망, 현역 연방의원 중 처음

임병선 기자
입력 2021-02-09 06:33
수정 2021-02-09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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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이하 현지시간) 코로나19에 감염돼 미국의 현역 연방 의원으로는 처음 세상을 떠난 론 라이트 하원의원(공화·텍사스주)이 지난 2018년 11월 15일 당선자 브리핑 및 오리엔테이션을 받기 위해 걸으며 웃고 있다. AP 자료사진 연합뉴스
지난 7일(이하 현지시간) 코로나19에 감염돼 미국의 현역 연방 의원으로는 처음 세상을 떠난 론 라이트 하원의원(공화·텍사스주)이 지난 2018년 11월 15일 당선자 브리핑 및 오리엔테이션을 받기 위해 걸으며 웃고 있다.
AP 자료사진 연합뉴스
미국 공화당 소속 하원의원 론 라이트가 코로나19에 감염돼 67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미국의 연방 현역 의원 가운데 이 감염병에 걸려 목숨을 잃은 것은 그가 처음이다.

텍사스주에 지역구를 둔 라이트 의원이 전날 숨졌다고 8일(현지시간) NBC방송 등 미국 언론들이 일제히 전했다. 의원실은 보도자료를 내 “라이트 의원이 67세를 일기로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면서 “코로나19에 감염된 후 아내와 함께 텍사스주 댈러스의 베일러 병원에서 2주간 입원치료를 받아왔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달 21일 감염 판정을 받았는데 당시 의원실은 경미한 증상은 있지만 전체적으로는 괜찮다며 자택에서 일할 것이라고 밝혔다.

의원실은 “라이트 의원이 마지막날까지 낙관과 기지를 유지했으며 수년간의 고통에도 일어나 일하러 가고 주변 사람들을 북돋우며 아버지 같은 조언을 주고 싶어 했다”고 추모했다. 2018년 당선돼 의회에 입성한 라이트 의원은 이듬해 폐암 판정을 받고 투병했으며 지난해 9월에는 합병증으로 입원하기도 했다.

미국에서는 최근 들어 확산세가 다소 주춤하고 있지만 지금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2700만명을 넘겼으며 사망자는 46만 3000명을 넘겼다. 다만 지난달 초부터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점차 떨어지고 있다. 상·하원에서도 확진자가 이어졌다. 지난해 12월에는 하원의원 당선자 신분이던 루크 레틀로가 코로나19 합병증으로 41세에 세상을 등졌는데 취임하기 며칠 전이었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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