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김, 한국계 의원 4번째 美하원 입성

영 김, 한국계 의원 4번째 美하원 입성

안석 기자
안석 기자
입력 2020-11-15 22:12
수정 2020-11-16 02:5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영 김(57) 미국 공화당 후보
영 김(57) 미국 공화당 후보
한국계 여성 영 김(57) 미국 공화당 후보가 지난 3일 대선과 함께 치러진 하원 선거에서 당선돼 한국계 4명이 미국 연방의회에 나란히 입성하는 데 성공했다.

지난 13일(현지시간) 미 외신들의 개표에 따르면 김 당선인은 캘리포니아주 제39선거구에서 민주당 현역인 길 시스네로스 의원을 꺾고 승리를 확정 지었다. 김 당선인은 50.6%를 득표해 시스네로스 의원을 1.2% 포인트 차로 따돌렸다. 그는 트위터에 올린 당선 소감에서 “우리 모두 단결해 미국이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진하기를 바란다”며 “나는 미국으로 온 이민자로서 공화당, 민주당 동료들과 함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일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나는 미국의 약속이 살아 있다는 것을 안다”며 “미국은 한국에서 이민 온 소녀가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연방 의원까지 할 수 있는 나라”라고도 강조했다. ‘영옥’이라는 한국이름을 가진 김 당선인은 1975년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건너와 금융업과 의류 사업 등에 종사했다. 한미연합회 전국회장을 지낸 남편 찰스 김의 권유로 정치에 입문해 친한파인 에드 로이스 전 하원의원 보좌관으로 21년간 근무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김영옥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저당 인식개선 ‘덜 달달 원정대’ 발대식 참석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지난 29일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열린 저당 인식개선 프로그램 ‘덜 달달 원정대’ 발대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아동기 건강습관 형성의 중요성과 덜달달 원정대의 출발과 활동을 격려했다. ‘ㄹ덜 달달 원정대’는 서울시가 개발한 손목닥터 앱의 신규 기능(저당 챌린지 7.16 오픈)과 연계해, 초등학교 1~6학년 아동 100명과 그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실천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당류 과다 섭취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건강한 또래문화 조성을 위한 공공보건 캠페인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날 발대식은 ▲어린이 문화 공연 ▲저당 OX 퀴즈 및 이벤트 ▲‘덜 달달 원정대’ 위촉장 수여, ▲기념 세레머니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으며, 약 300여 명의 아동·가족이 참여하여 저당 인식 확산의 의미를 더했다. 김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당 섭취 줄이기와 같은 건강한 식습관을 어릴 때부터 실천하는 것은 평생 건강을 좌우하는 중요한 시작이다”라며 “서울시의회는 시민 건강권 보장과 아동기 건강 격차 예방을 위한 정책 기반 조성과 지원에 더욱 책임 있게 임하겠다”고
thumbnail - 김영옥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저당 인식개선 ‘덜 달달 원정대’ 발대식 참석



2020-11-16 2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