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클린턴보다 거짓말 훨씬 많았다”

“트럼프, 클린턴보다 거짓말 훨씬 많았다”

입력 2016-09-27 22:54
수정 2016-09-28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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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언론, 토론 발언 ‘팩트 체크’

미국 언론들은 26일(현지시간) 1차 대선 TV토론이 시작되자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후보와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후보의 발언의 진위를 가리는 데 집중했다. 이날 토론 ‘팩트 체크’에서는 트럼프가 사실과 다르거나 과장된 발언을 클린턴에 비해 휠씬 많이 한 것으로 평가됐다.

트럼프는 “포드 자동차가 떠나고 있다. 수천 개의 일자리가 미시간과 오하이오주에서 사라지고 있다”며 보호무역의 당위성을 역설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이에 대해 “포드가 멕시코에 소형차 생산공장을 신설한 것은 맞지만 미국 내 일자리가 줄어들지는 않았고 지난해 오하이오와 미시간에서 각각 7만 8300개와 7만 5800개의 새 일자리가 생겼다”고 지적했다.

클린턴이 “트럼프는 기후변화를 중국이 만들어 낸 거짓말이라고 불렀다”고 말하자 트럼프는 “나는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하지만 트럼프는 2012년 트워터에 “지구 온난화 개념은 미국 제조업의 경쟁력을 떨어뜨리려고 중국에 의해, 중국을 위해 만들어졌다”고 밝힌 사실이 드러났다.

트럼프는 자신이 이라크 전쟁을 지지했다는 클린턴의 비판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하지만 트럼프는 미 의회가 이라크 파병 여부를 투표에 부치기 전이나 2003년 이라크 침공 직후 언론 인터뷰에서 찬성 논조의 발언을 했다고 NYT는 지적했다.

클린턴은 이날 토론에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을 무역협정의 ‘골드 스탠더드’라고 불렀다는 트럼프의 주장을 부인하며 “TPP가 좋은 협상이 될 것으로 희망한다고만 했다”고 반박했다. 하지만 클린턴이 2012년 국무장관으로 호주를 방문했을 때 ‘골드 스탠더드’라고 칭했다고 CNN은 보도했다.

신동원 서울시의원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 백사마을 주민 불이익 해소 위해 공정 보상 나서야”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신동원 의원(노원1·국민의힘)은 지난 28일 제33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공사) 황상하 사장을 상대로 백사마을 주택재정비사업 과정에서 드러난 이주대책·보상 문제를 집중 추궁하며, “주민 불이익을 신속히 해소하고 공정한 보상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신 의원은 “백사마을의 무허가주책 가옥주들은 수십 년간 해당 지역에 터를 잡고 살아온 고령층 및 저소득층 주민들이 대부분이다. 이들은 재개발 사업 앞에서 한없이 취약해지는 사회적 안전망의 사각지대에 놓인 대표적인 주거 약자”라고 강조했다. 이어 “백사마을은 주거지 보전지역 해제로 세대가 741세대 늘어나 사업성이 개선됐음에도, 무허가주택 가옥주들에 대한 입주권 기준일을 1981년으로 제한해 주민 불이익이 계속되고 있다. 타 재개발 지구처럼 형평성 있는 보상 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신 의원은 SH공사가 시행한 타 재개발 지구에서 임대아파트 입주권을 부여했던 사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백사마을 주민에게는 동일한 혜택을 적용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며 “백사마을 주민만 차별을 받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나며, 이는 명백한 불공정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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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2016-09-28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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