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말’과 ‘좌충우돌’ 행보로 미국 대선판을 달구는 도널드 트럼프가 이번에는 민주당 유력 대선주자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에게 ‘시비’를 걸었다.
공화당 내 지지율 1위를 달리는 트럼프는 10일(현지시간) 보수 성향의 폭스 뉴스에 출연, “클린턴 전 장관은 미국 역사상 최악의 국무장관”이라면서 “이란 핵합의를 타결한 현 존 케리 국무장관이 클린턴 전 장관보다 훨씬 낫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대선 토론에서 클린턴 전 장관을 이기는 것이 아마도 내 인생의 쉬운 도전 과제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는 클린턴 전 장관이 최근 오하이오 주(州) 유세에서 “기회 있을 때마다 여성을 모욕하고 그것을 통해 기쁨을 느끼는 어떤 특정한 후보(트럼프)가 있는데 그가 부상한다면 기꺼이 토론을 해 보고 싶다”고 말한 데 대한 반응으로, 자신이 공화당 대선 후보로 최종 지명돼 본선에서 클린턴 전 장관과 맞불을 경우 손쉽게 승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내비친 것이다.
트럼프는 이어 “주요 정치인에 대해 나쁜 말을 하고 싶지 않다”면서도 “클린턴 전 장관이 한 일의 결과를 되돌아 보면 한마디로 재앙으로, 클린턴 전 장관 재임 시절 세상이 망가졌다. 아마 모든 사람이 내 말에 동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는 ‘서베이유에스에이’의 최신 전국 여론조사(9월2∼3일·1천명) 가상 양자대결에서 클린턴 전 장관을 45%대 40%로 앞질렀다.
연합뉴스
공화당 내 지지율 1위를 달리는 트럼프는 10일(현지시간) 보수 성향의 폭스 뉴스에 출연, “클린턴 전 장관은 미국 역사상 최악의 국무장관”이라면서 “이란 핵합의를 타결한 현 존 케리 국무장관이 클린턴 전 장관보다 훨씬 낫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대선 토론에서 클린턴 전 장관을 이기는 것이 아마도 내 인생의 쉬운 도전 과제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는 클린턴 전 장관이 최근 오하이오 주(州) 유세에서 “기회 있을 때마다 여성을 모욕하고 그것을 통해 기쁨을 느끼는 어떤 특정한 후보(트럼프)가 있는데 그가 부상한다면 기꺼이 토론을 해 보고 싶다”고 말한 데 대한 반응으로, 자신이 공화당 대선 후보로 최종 지명돼 본선에서 클린턴 전 장관과 맞불을 경우 손쉽게 승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내비친 것이다.
트럼프는 이어 “주요 정치인에 대해 나쁜 말을 하고 싶지 않다”면서도 “클린턴 전 장관이 한 일의 결과를 되돌아 보면 한마디로 재앙으로, 클린턴 전 장관 재임 시절 세상이 망가졌다. 아마 모든 사람이 내 말에 동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는 ‘서베이유에스에이’의 최신 전국 여론조사(9월2∼3일·1천명) 가상 양자대결에서 클린턴 전 장관을 45%대 40%로 앞질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