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6년 만에 방한했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 출국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김해공항 공군 나래마루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마치고 오후 1시께 전용기인 에어포스원에 탑승해 미국 워싱턴으로 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강경화 주미대사 등의 환송을 받으며 미국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에 올랐고 특유의 제스처인 ‘주먹 불끈’을 취하며 인사한 뒤 1박 2일간 짧은 방한을 마무리 지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귀국길에 전용기 에어포스원에서 진행한 약식 기자회견에서 중국이 희토류 수출 통제 유예와 합성마약 펜타닐의 미국 유입 차단 협력에 동의했으며, 그 대신 미국은 중국에 부과해온 관세를 10%포인트 인하하기로 합의했다며 회담 결과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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