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당국자, 尹 계엄선포에 “이럴 줄이야…도대체 무슨 일”

日당국자, 尹 계엄선포에 “이럴 줄이야…도대체 무슨 일”

권윤희 기자
권윤희 기자
입력 2024-12-04 01:28
수정 2024-12-04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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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랍다…상황 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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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에 착륙중인 특수부대 태운 헬기. 2024.12.3 도준석기자
국회에 착륙중인 특수부대 태운 헬기. 2024.12.3 도준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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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에 도착한 군군 특수부대 .2024.12.3 도준석
국회에 도착한 군군 특수부대 .2024.12.3 도준석


일본 정부 당국자가 윤석열 한국 대통령의 3일 밤 비상계엄 선포에 “놀랐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이 당국자는 이어 “앞으로 상황을 주시할 것”이라며 “윤 대통령이 낮은 지지율을 어떻게 극복할지 주목해왔지만 이런 방법으로 나올지는 생각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외무성의 한 관계자도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자세한 내용은 모르지만 계엄이 나온 것은 엄청난 일”이라고 반응했다.

한편 주한 일본대사관은 이날 밤 한국에 거주하는 자국민들에게 “구체적인 조치는 불확실하지만 향후 발표해 유의해달라”고 이메일 등을 통해 주의를 당부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일본 정부가 윤 대통령의 계엄 선포 후 관련 정보 수집에 급급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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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앞 문막는 특수부대 상황. 2024.12.4 오장환기자
국회앞 문막는 특수부대 상황. 2024.12.4 오장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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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출입 통제하는 계엄군
국회 출입 통제하는 계엄군 윤석열 대통령이 긴급 대국민 담화를 통해 비상계엄령을 발표한 가운데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입구를 계엄군이 통제하고 있다. 2024.12.4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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