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UAE 대통령 73세로 별세…2014년 뇌졸중 수술

[속보]UAE 대통령 73세로 별세…2014년 뇌졸중 수술

김채현 기자
김채현 기자
입력 2022-05-13 20:34
수정 2022-05-13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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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이크 할리파 빈 자예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 AP연합뉴스
셰이크 할리파 빈 자예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 AP연합뉴스
셰이크 할리파 빈 자이드 알 나하얀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이 지병으로 13일 별세 했다고 UAE 국영 WAM통신이 보도했다. UAE 정부는 40일 동안 추모 기간을 선포했다.

1948년 생인 칼리파 대통령은 UAE가 영국으로부터 독립한 후 초대 대통령을 맡은 셰이크 자이드 빈 술탄 알나하얀 밑에서 UAE 부총리를 역임했다.

이후 아버지의 병세가 깊어지면서 실질적인 대통령 대행으로 활동했으며 2004년 아버지 사망 후 대통령 겸 아부다비 군주가 됐다.

UAE에서는 아부다비의 군주인 아미르가 대통령을 겸임한다.

칼리파 대통령이 2014년에 뇌졸중으로 쓰러진 이후 이복동생인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왕세제가 국정을 도맡고 있다.

UAE 두바이에 있는 높이 828m의 부르즈 할리파의 건물 이름도 셰이크 칼리파의 이름을 따서 지었다.



한편 UAE 대통령궁은 앞으로 40일동안 조기를 게양하고 연방·지방부처와 관공서 등을 3일간 휴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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