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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길거리에서 성폭행 시도한 용의자 얼굴(영상)

뉴욕 길거리에서 성폭행 시도한 용의자 얼굴(영상)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21-07-05 07:04
업데이트 2021-07-05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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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PD, 범행 영상 공개하며 제보 당부
현상금은 최대 3500달러(약 397만원)
피해자 “거리도 걸어다니지 못하겠다”

뉴욕경찰 트위터 영상
뉴욕경찰 트위터 영상
뉴욕 성추행 남성 지명수배
뉴욕 성추행 남성 지명수배
“이제 어떤 거리를 걸어도 마음 편히 걷지 못할 것 같다.”

미국에서 산책을 하던 여성이 성추행을 당했다. 용의자는 이 여성을 미행하다 거리에서 넘어뜨린 후 성폭행을 시도하고 달아났다.

뉴욕 경찰 방범대는 지난 2일 공식 트위터에 지난달 28일 오후 8시쯤 브루클린 길거리에서 여성을 성폭행한 뒤 도망간 남성의 영상을 공개한 뒤 지명수배를 내렸다.

경찰은 “이 남성이 피해자의 반바지에 손을 넣고 강제로 엉덩이를 움켜쥐었다”라며 범행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이 남성은 피해자를 길바닥에 넘어뜨린 뒤 자신의 바지를 내렸다. 그런 다음 여성의 반바지 안에 강제로 손을 넣어 엉덩이를 만지는 등 성폭행을 시도했다.

여성이 남성을 떼어 내려고 하자 남성은 곧바로 바지를 올리며 도망쳤다. 여성은 그를 붙잡고 싶었지만 갑작스러운 상황에 다리 힘이 풀려 그대로 주저앉고 말았다.

피해 여성은 “내 뒤에 낯선 사람이 있는 것을 알아차리고 길을 돌아갔지만 계속 뒤따라왔다”고 말했다. 다행히 크게 다친 부위는 없어 따로 병원 치료는 받지 않겠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범인은 약 165㎝에 74㎏이며, 중간 체격에 검은색 머리카락을 가졌다. 범행 당시 검은색 티셔츠, 녹색의 밀리터리 패턴이 그려진 바지, 검은색 운동화를 신고 턱에는 검은색 마스크를 걸치고 있었다.

경찰은 “지명 수배된 이 남성을 목격한 분들의 연락을 기다린다. 현상금은 최대 3500달러(약 397만원)”라고 밝혔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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