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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센 300만회분 지원”…미국, 아프간 대통령 방문 하루 전 지원 약속

“얀센 300만회분 지원”…미국, 아프간 대통령 방문 하루 전 지원 약속

김채현 기자
김채현 기자
입력 2021-06-25 09:12
업데이트 2021-06-25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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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센 코로나19 백신.  AP 연합뉴스
얀센 코로나19 백신.
AP 연합뉴스
미국이 아프가니스탄에 얀센 백신 300만회분을 지원한다.

카린 장 피에르 백악관 부대변인은 24일(현지시간) 대통령 전용기에서 한 브리핑을 통해 아프간에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심각하게 확산하고 있다며 이렇게 밝혔다.

이르면 다음 주에 얀센 백신이 수송될 것이라면서 산소와 의료용품 등도 함께 지원된다고 설명했다.

백악관의 발표는 아슈라프 가니 아프간 대통령이 백악관을 방문하기 하루 전에 이뤄졌다.

가니 대통령은 25일 압둘라 압둘라 국가화해최고위원회 의장과 백악관에서 바이든 대통령을 만나 아프간 주둔 미군 철수 과정 및 이후의 안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가니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 취임 이후 백악관을 찾는 세 번째 국가 정상이다. 앞서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와 문재인 대통령이 각각 4월과 5월 백악관에서 바이든 대통령을 만났다.

한편 아프간에 지원되는 300만 회분은 조 바이든 행정부가 지난 21일 배포 계획을 공개한 5500만 회분 중 일부다.

바이든 행정부는 8000만 회분의 백신을 외국에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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