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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코로나 신규확진 7천명대…병원 집단감염에 31명 사망

日 코로나 신규확진 7천명대…병원 집단감염에 31명 사망

김태이 기자
입력 2021-01-16 10:08
업데이트 2021-01-16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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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등 일본 수도권 4개 광역지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긴급사태가 선포된 가운데 마스크를 착용한 도쿄의 행인들이 지난 10일 일요일을 맞아 차량 통행이 금지된 긴자 쇼핑가를 걸어가고 있다. AP 연합뉴스
도쿄 등 일본 수도권 4개 광역지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긴급사태가 선포된 가운데 마스크를 착용한 도쿄의 행인들이 지난 10일 일요일을 맞아 차량 통행이 금지된 긴자 쇼핑가를 걸어가고 있다. AP 연합뉴스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긴급사태 선언 확대 발령에도 멈추지 않고 있다.

16일 현지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전날 일본 전역에서 새로 확인된 코로나19 감염자는 7천133명이다.

일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천명대로 늘어난 것은 이달 9일(7천785명) 이후 엿새 만이다.

이에 따라 일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1만8천484명으로 늘었다.

사망자는 전날 78명 늘어 4천433명이 됐다.

일본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해 지난 8일부터 도쿄도(東京都) 등 수도권 4개 광역 지방자치단체에 긴급사태를 발령한 뒤 14일에는 오사카(大阪)부 등 7개 광역 지자체에 긴급사태를 추가 발령했다.

일본의 코로나19 긴급사태는 ▲ 불요불급한 외출 자제 ▲ 오후 8시 이후 음식점 등 영업 중단 ▲ 출근자 수 70% 감축 ▲ 대형 이벤트 자제 등을 골자로 한다.

한편, 긴급사태가 발령된 지역 중 하나인 사이타마(埼玉)현에 있는 도다중앙종합병원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 사태가 발생해 지난 14일까지 환자와 직원 310명 감염됐고, 이중 입원 환자 31명이 사망했다고 NHK는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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