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코로나 신규 확진 1232명…사흘 연속 1000명대

일본 코로나 신규 확진 1232명…사흘 연속 1000명대

이보희 기자
입력 2020-08-15 22:47
수정 2020-08-15 22:4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아베 신조 일본 총리.  AFP 연합뉴스
아베 신조 일본 총리.
AFP 연합뉴스
일본의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째 1000명대를 기록했다.

NHK 집계에 따르면 15일 지자체별로 발표된 신규 확진자(오후 9시 기준)는 도쿄 385명, 오사카 151명을 포함해 총 1232명이다.

이를 포함한 누적 확진자는 5만5905명으로 늘었다.

일본의 하루 확진자는 지난 4~9일 엿새 연속 1000명대를 기록한 뒤 10~12일 1000명 미만으로 떨어졌다가 13일부터 다시 1000명대로 올라섰다.

누적 사망자는 이날 7명 늘어 1106명이 됐다.

중환자실 등에서 치료 중인 중증자는 18명 증가한 229명으로 집계됐다.

확진자가 가장 많이 나오는 도쿄 지역의 신규 확진자는 전날(389명)에 이어 이틀 연속으로 400명대에 근접했다.

도쿄도는 “현재 코로나19 확산 상황이 매우 심각해 최고 수준의 경계가 필요하다”면서 “여행, 외출, 야간회식 등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일본 47개 광역지역(도도부현) 가운데 인구 대비로는 감염자가 가장 많은 오키나와현에서는 이날 48명의 확진자가 새롭게 확인돼 누적 확진자가 1558명으로 늘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0월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할까요?
오는 10월 개천절(3일)과 추석(6일), 한글날(9일)이 있는 기간에 10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시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는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 기사를 읽어보고 황금연휴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1.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한다.
2.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필요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