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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합숙 담판 北최선희, 귀국길 경유지 베이징 ‘침묵’ 속 도착

북미 합숙 담판 北최선희, 귀국길 경유지 베이징 ‘침묵’ 속 도착

김태이 기자
입력 2019-01-23 14:43
업데이트 2019-01-23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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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편 없어 내일 평양 돌아갈 듯…출국 전 중국 측과 접촉 가능성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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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공항 떠나는 최선희
베이징공항 떠나는 최선희 스톡홀름에서 열린 북미협상에 참가했던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이 23일 귀국길에 경유지인 중국 베이징공항에 도착, 공항을 떠나고 있다. 2019.1.23
연합뉴스
스웨덴에서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위한 실무협상을 했던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이 23일 귀국길 경유지인 베이징(北京)에 도착했다.

최선희 부상은 이날 오전 스톡홀름발 중국국제항공 편으로 베이징 서우두(首都) 공항에 도착한 뒤 곧바로 시내 쪽으로 빠져나갔다.

최 부상은 “이번 협상에서 성과가 있었느냐”. “북미 정상회담 시간 장소 결정됐냐” 등 취재진 질문에 일절 대답을 하지 않고 침묵을 지켰다.

최 부상은 22일 평양행 항공편이 없어 주중 북한대사관에서 1박을 한 뒤 23일 고려항공편으로 귀국할 예정이다.

최 부상은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 지난 19일부터 2박 3일간 스톡홀름 외곽에 있는 휴양시설인 ‘하크홀름순트 콘퍼런스’에서 두문불출한 채 ‘합숙 담판’을 벌인 바 있다.

이번 실무협상 내용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 보고해야 해 베이징 경유 기간 중국 측과 접촉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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