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日언론 “北, 화성-13형 개발 중단…연료 주입시간·출력 문제”

日언론 “北, 화성-13형 개발 중단…연료 주입시간·출력 문제”

입력 2017-12-02 15:16
업데이트 2017-12-02 15:16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북한이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지시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3형’의 개발을 이미 중단했다고 도쿄신문이 북한 군수 부문에 가까운 관계자를 인용해 2일 보도했다.

도쿄신문은 이 관계자가 화성-15형은 기존 화성-13형 개발팀에서 파생한 팀이 개발했다고 말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이 관계자는 화성-13형 개발은 연료주입 시간과 엔진 출력에 많은 문제가 있었기 때문에 중단돼 개발팀은 중거리탄도미사일 화성-12형, 화성-14형, 화성-15형의 개발팀으로 분산 배치됐다고 신문에 밝혔다.

신문은 화성-13형은 2012년 군사 퍼레이드에서 처음으로 등장한 3단식 ‘KN-08’의 별칭이라며 지금까지 한 번도 발사된 적은 없다고 소개했다.

다만, 2013년 2월 평안북도 동창리에서 엔진 연소시험을 한 것으로 언론에 보도된 적이 있다.

앞서 북한 노동신문은 지난 8월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시찰한 연구소에 화성-13형 도면이 게시된 사진을 공개했다.

북한 소식통은 “한미 등의 교란을 노렸을 가능성이 있다”는 견해를 신문에 제시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