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탈루냐 독립투표서 경찰과 충돌로 38명 부상

카탈루냐 독립투표서 경찰과 충돌로 38명 부상

입력 2017-10-01 19:44
수정 2017-10-01 19:4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자치정부 수반 “정당하지 않은 폭력” 맹비난

스페인 카탈루냐 자치정부는 1일(현지시간) 분리독립 찬반 주민투표를 경찰이 단속하면서 모두 38명이 다쳐 치료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35명은 가벼운 부상이고, 나머지 3명은 좀 더 심각한 부상이라고 자치정부 보건당국이 전했다.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은 부상자는 모두 9명이다.

보건당국은 트위터를 통해 “부상자들은 대부분 타박상이나 현기증, 불안발작 등의 증세를 보인다”고 말했다.

이번 투표를 불법으로 규정한 스페인 정부는 경찰을 동원해 투표함을 수거하고, 항의하는 주민들과의 대치 과정에서 고무탄을 쏘거나 곤봉을 휘두르며 강제 해산을 시도하고 있다.

이에 대해 카를레스 푸지데몬 카탈루냐 자치정부 수반은 “정당하지 않고, 부적절하며, 무책임한 폭력”이라며 강하게 규탄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