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규모 6.5 지진…주민 긴급 대피·인명피해 확인 안돼

필리핀 규모 6.5 지진…주민 긴급 대피·인명피해 확인 안돼

김서연 기자
입력 2017-07-06 18:12
수정 2017-07-06 18:1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필리핀 중부 타클로반 지역에서 규모 6.5 지진이 발생했다.

필리핀 화산지진연구소는 6일 오후 4시 3분(현지시간) 필리핀 수도 남서쪽에서 약 580km 떨어진 지점에서 규모 6.5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원의 깊이는 6.5km다.

이 지진으로 타클로반과 주변 도시에서 건물과 주택이 크게 흔들려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다. 일부 전신주가 터져 이 일대의 전기가 끊겼다.

현지 교민에 따르면 당시 타클로반 인근의 한 골프장에 한국인 관광객 30여명이 있었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교민은 “타클로반 동쪽 건너편의 관광지 세부 섬에서도 10∼15초간 진동을 느껴 건물 밖으로 대피하는 일이 벌어졌다”며 “아직 큰 인명 피해 소식은 없다”고 말했다.

필리핀 당국은 피해 상황을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