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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관방, 文대통령 취임 첫날 “위안부 합의 이행” 요구

日관방, 文대통령 취임 첫날 “위안부 합의 이행” 요구

입력 2017-05-10 14:50
업데이트 2017-05-10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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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관방장관은 10일 지난해 12월 28일 한일 위안부 합의에 대해 “한일 양국이 각각 책임을 갖고 실시(이행)해 나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 취임 첫날인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위안부 합의가 국제사회에서 높이 평가받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스가 장관은 “정부는 계속해서 한국측에 끈질기게 모든 기회를 활용해 합의의 착실한 실시를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가 장관은 그러면서 “한국은 전략적 이익을 공유하는 가장 중요한 이웃”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한일 협력을 더욱 진전시켜, 미래지향적인 신시대를 구축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일 양국의 협력과 연대는 북한에 대한 대처 등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매우 중요하고 불가결하다”고 덧붙였다.

스가 장관은 또 문 대통령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의 전화 통화를 현재 조율 중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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