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의고리’ 칠레 태평양연안서 규모 7.1 지진…주민 긴급대피

‘불의고리’ 칠레 태평양연안서 규모 7.1 지진…주민 긴급대피

입력 2017-04-25 10:01
수정 2017-04-25 10:0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진원은 휴양도시 발파라이소 서쪽 38㎞에 진앙은 10㎞…피해 우려

칠레 인근 태평양에서 24일(현지시간) 오후 규모 7.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밝혔다.
진앙은 칠레 태평양 연안 휴양도시인 발파라이소에서 서쪽으로 38㎞ 떨어졌다.

진원의 깊이는 10㎞로 비교적 얕은 편이라 피해가 우려된다.

USGS는 초기에 지진 규모를 6.7로 밝혔다가 7.1로 상향 조정했다. 진원의 깊이도 33㎞에서 10㎞로 수정했다.

수도 산티아고에서 진동이 감지됐고, 시민들이 건물 밖으로 나와 광장 등으로 긴급 대피했다.

현재 인명 등의 피해 상황은 즉각 알려지지 않고 있다.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있는 칠레에서는 지진이 자주 발생한다. 2015년 9월 칠레 북부에서 규모 8.3의 강진과 함께 쓰나미가 발생해 15명이 사망했다. 2010년에는 규모 8.8의 강진과 쓰나미가 중부와 남부 지역을 강타하면서 500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