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 ‘北대사관 은신’ 고려항공 김욱일에 체포 영장 발부

말레이, ‘北대사관 은신’ 고려항공 김욱일에 체포 영장 발부

입력 2017-03-03 17:21
업데이트 2017-03-03 17:21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말레이시아 사법 당국이 3일(현지시간) 김정남 암살에 연루된 고려항공 직원 김욱일(37)에 체포 영장을 발부했다.

베르나마 통신은 할릿 아부 바카르 말레이시아 경찰청장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통신은 또 경찰이 북한대사관 2등 서기관 현광성(44)의 신병 확보를 위해 외교부를 통해 북한대사관에 협조 공문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말레이 경찰은 두 사람을 이번 암살작전을 막후에서 조율한 핵심 용의자로 보고 있다.

두 사람은 치외법권 지역인 북한대사관에 은신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광성은 외교관 신분으로 면책특권이 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