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당국, 쏘나타 31만3천대 조수석 안전벨트 결함 조사중”

“美당국, 쏘나타 31만3천대 조수석 안전벨트 결함 조사중”

입력 2017-01-04 09:07
수정 2017-01-04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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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현대 쏘나타 조수석의 안전벨트 결함에 대한 민원이 제기돼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이 조사 중이라고 경제 전문지 포브스와 AP통신 등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조사 대상 차량은 쏘나타 2013년형 모델 31만3천여 대다.

당국은 2명의 운전자가 차량 충돌 시 쏘나타 조수석의 안전벨트가 떨어져 나갔다는 민원을 제기해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캘리포니아 주에 거주하는 운전자는 지난해 8월 사고가 났을 때 차량 바닥에 있는 안전벨트 고정장치가 떨어져 나가면서 조수석에 탄 사람이 다쳤다고 주장했다.

이 운전자는 “상대 차량이 신호 위반을 해 시속 45㎞ 속도로 우리 차 앞부분을 들이받았고, 이때 발판 쪽에 고정된 조수석 안전벨트가 떨어져 나갔다”며 “조수석에 있던 사람의 몸무게는 50㎏이었고, 운전자는 120㎏이었다. 운전석의 안전벨트는 제 기능을 했다”고 말했다.

당국은 조사를 통해 리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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