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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관방 “한일간 ‘다양한 분야 협력’ 변화없어”

日관방 “한일간 ‘다양한 분야 협력’ 변화없어”

입력 2016-12-09 17:45
업데이트 2016-12-09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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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 좀더 지켜봐야…현 시점선 외교·안보 영향 없어”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관방장관은 9일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 탄핵소추안 가결과 관련해 “한일관계는 매우 중요하므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간다는 점에는 변화가 없다”고 말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그는 이날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탄핵 가결이 한일관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질문에 “막 탄핵안이 가결된 만큼 어떤 상황이 될지는 좀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본다”며 이같이 밝혔다.

스가 장관은 연내 개최를 추진하는 한중일 정상회의 개최 문제에 대해서는 “계속 조정 중인 사안으로, 구체적인 것은 아무것도 결정되지 않았다”며 “한국 내정 상황을 좀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북한 문제 등 외교·안보상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스가 장관은 “좀더 지켜봐야 되겠지만, 현 시점에서 아무런 영향이 없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스가 장관은 지난해말 한일간 위안부 문제 합의에 대해 “‘한일간에 최종적이고 불가역적으로 해결했다’는 한국 정부의 명확하고 충분한 확약을 받은 것으로 일본 정부는 받아들인다”고 말해 탄핵과 무관하게 합의가 지켜져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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