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다음달 19~20일 일본에서 한중일 정상회의를 개최하는 방안을 최종 조율하고 있다고 아사히신문이 18일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신문은 특히 한국 정부가 박근혜 대통령의 정상회의 참석 의향을 일본측에 전달했으며, 중국의 리커창(李克强) 총리 역시 참석에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일본은 당초 양측에 다음달 3~4일 정상회의를 개회하자고 제안했지만 중국측이 답변을 주지 않자 일정을 재조정 해왔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에서 최순실 게이트가 터지며 박 대통령의 참석 여부가 한중일 정상회의 성사 여부의 최대 변수로 등장했다.
일본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중국 측은 박 대통령이 참석할 경우 회의 참석을 거부할 이유가 없다는 의향인 것으로 전해졌다.
신문은 “다만 한국 국회의 과반수를 점하고 있는 야 3당이 박 대통령의 사퇴를 요구하고 있어서 실제 정상회의에 참석할 수 있을지는 유동적이라는 관측도 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신문은 특히 한국 정부가 박근혜 대통령의 정상회의 참석 의향을 일본측에 전달했으며, 중국의 리커창(李克强) 총리 역시 참석에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일본은 당초 양측에 다음달 3~4일 정상회의를 개회하자고 제안했지만 중국측이 답변을 주지 않자 일정을 재조정 해왔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에서 최순실 게이트가 터지며 박 대통령의 참석 여부가 한중일 정상회의 성사 여부의 최대 변수로 등장했다.
일본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중국 측은 박 대통령이 참석할 경우 회의 참석을 거부할 이유가 없다는 의향인 것으로 전해졌다.
신문은 “다만 한국 국회의 과반수를 점하고 있는 야 3당이 박 대통령의 사퇴를 요구하고 있어서 실제 정상회의에 참석할 수 있을지는 유동적이라는 관측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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