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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서 여객기에 레이저 발사, 조종사 두통 겪어

뉴질랜드서 여객기에 레이저 발사, 조종사 두통 겪어

입력 2016-09-29 19:23
업데이트 2016-09-29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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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 중인 여객기를 향해 레이저 광선이 발사된 사건이 29일 뉴질랜드에서 발생,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뉴질랜드 언론들은 이날 밤(현지시각) 뉴질랜드 북섬 해밀턴에서 웰링턴으로 날아가는 여객기 조종실을 향해 웰링턴 인근에서 강력한 초록색 레이저가 발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여객기가 1만500피트 상공을 날고 있을 때 조종실을 향해 레이저가 발사됐다며 조종사 두 명이 두통을 겪고 시야가 일시적으로 흐려졌지만, 무사히 목적지 공항에 착륙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레이저가 웰링턴 인근 고속도로 부근에서 발사된 것으로 추정한다면서 누구든지 비행기 조종실을 향해 레이저를 쐈다면 중대한 범죄로 처벌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또 합당한 이유 없이 공공장소에서 강력한 레이저를 소지하는 행위도 법에 저촉된다고 경찰은 강조했다.

뉴질랜드에서는 최근 들어 비행 중인 항공기를 향해 레이저를 쏘는 행위가 자주 일어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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