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자신의 뒤를 이를 차기 유엔 사무총장은 여성이었으면 좋겠다는 개인적인 바람을 표현했다.
반 총장은 15일(현지시간)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1∼8대 유엔 사무총장이 모두 남성인 상황에서 “지금이 (여성 사무총장이 나오기에) 딱 좋은 때”라고 말했다.
올해 말 임기를 마치는 반 총장은 그러나 차기 총장 결정은 어디까지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15개국에 달려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현재 유엔 사무총장직을 놓고 모두 11명의 후보가 경합 중이며, 이 가운데 5명이 여성이다. 여성 사무총장이 나오면 유엔 70년 역사상 처음이다.
반 총장은 앞서 지난 10일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에서 가진 간담회에서 후임자가 갖춰야 할 자질로 비전과 조정능력, 동정심을 꼽은 바 있다.
연합뉴스
반 총장은 15일(현지시간)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1∼8대 유엔 사무총장이 모두 남성인 상황에서 “지금이 (여성 사무총장이 나오기에) 딱 좋은 때”라고 말했다.
올해 말 임기를 마치는 반 총장은 그러나 차기 총장 결정은 어디까지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15개국에 달려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현재 유엔 사무총장직을 놓고 모두 11명의 후보가 경합 중이며, 이 가운데 5명이 여성이다. 여성 사무총장이 나오면 유엔 70년 역사상 처음이다.
반 총장은 앞서 지난 10일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에서 가진 간담회에서 후임자가 갖춰야 할 자질로 비전과 조정능력, 동정심을 꼽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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