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서 ‘50대 교민 살해’ 현지인 검거…빚 문제로 범행

캄보디아서 ‘50대 교민 살해’ 현지인 검거…빚 문제로 범행

입력 2016-08-14 20:33
수정 2016-08-14 20:3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지난 10일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50대 한국인 교민 피살사건의 용의자는 현지 캄보디아인으로, 빚 문제 때문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캄보디아 헌병대는 13일 오후 수도 프놈펜 시내에서 현지인 P(36) 씨를 검거해 범행을 자백받았다고 주캄보디아 한국대사관이 14일 전했다.

P씨는 10일 프놈펜에서 남쪽으로 30km가량 떨어진 칸달주(州) 콤프레이로카 지역에서 중고 휴대전화 판매사업을 하는 교민 조 모(50) 씨에 총격을 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P씨는 휴대전화 거래와 관련한 채권·채무 문제로 분쟁을 벌이다가 채권자인 조 씨를 살해한 것으로 조사됐다.

일반인에 대한 수사권도 가진 캄보디아 헌병대는 P씨에 대한 조사를 조만간 마치고 구속할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