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 민주당과 공화당의 후보로 사실상 확정된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과 도널드 트럼프가 7일(현지시간) 치러진 경선에서 추가로 승리를 챙기며 후보 입지를 굳혔다.
이날 캘리포니아와 뉴저지, 뉴멕시코, 몬태나, 사우스다코타, 노스다코타 등 6개 주에서 열린 민주당 경선에서 클린턴은 142명의 대의원이 걸린 뉴저지 주에서 승리를 거뒀다.
클린턴은 경선 하루 전날인 6일 슈퍼대의원을 포함해 본선 진출에 필요한 대의원 수 과반인 ‘매직넘버’를 달성해 후보 지명을 확정한 데 이어 이날 뉴저지에서 승리하자 경선 레이스 종료를 선언했다.
그는 이날 지지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우리 모두 함께 민주당 후보 지명을 얻어냈다”며 “처음으로 여성이 미국 주요정당의 대선 후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경쟁자인 샌더스는 25명의 대의원이 걸린 사우스다코타에서 승리를 챙겼으나 대세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가장 많은 546명의 대의원이 걸린 캘리포니아를 비롯한 나머지 지역의 경선 결과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경쟁 후보들의 하차로 일찌감치 후보 지명을 확정 지은 트럼프도 공화당 경선 마지막 날인 이날 뉴저지와 뉴멕시코, 사우스다코타에서 승리했다.
트럼프는 승리 연설에서 “이번 선거는 공화당인지 민주당인지가 아니라 누가 이 나라를 이끌지에 관한 것”이라며 샌더스 지지자들에 지지를 호소하기도 했다.
연합뉴스
이날 캘리포니아와 뉴저지, 뉴멕시코, 몬태나, 사우스다코타, 노스다코타 등 6개 주에서 열린 민주당 경선에서 클린턴은 142명의 대의원이 걸린 뉴저지 주에서 승리를 거뒀다.
클린턴은 경선 하루 전날인 6일 슈퍼대의원을 포함해 본선 진출에 필요한 대의원 수 과반인 ‘매직넘버’를 달성해 후보 지명을 확정한 데 이어 이날 뉴저지에서 승리하자 경선 레이스 종료를 선언했다.
그는 이날 지지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우리 모두 함께 민주당 후보 지명을 얻어냈다”며 “처음으로 여성이 미국 주요정당의 대선 후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경쟁자인 샌더스는 25명의 대의원이 걸린 사우스다코타에서 승리를 챙겼으나 대세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가장 많은 546명의 대의원이 걸린 캘리포니아를 비롯한 나머지 지역의 경선 결과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경쟁 후보들의 하차로 일찌감치 후보 지명을 확정 지은 트럼프도 공화당 경선 마지막 날인 이날 뉴저지와 뉴멕시코, 사우스다코타에서 승리했다.
트럼프는 승리 연설에서 “이번 선거는 공화당인지 민주당인지가 아니라 누가 이 나라를 이끌지에 관한 것”이라며 샌더스 지지자들에 지지를 호소하기도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