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모토 겐지
교도 연합뉴스
교도 연합뉴스
후지모토는 지난달 12∼23일에도 북한의 초청으로 방북,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과 회식했다.
김 위원장은 후지모토를 북일간 메신저로 사용하려 한다는 관측이 제기돼 왔지만 일본 정부는 이번에 후지모토에게 메시지 전달을 의뢰하지 않았다고 교도는 전했다.
후지모토는 1980년대 후반부터 2001년까지 13년간 김정일 위원장의 전속 요리사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은 위원장이 어렸을 때 그와 친분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후지모토는 지난달 방북후 “전쟁을 할 생각은 없다. (미국측이) 무리한 난제를 들이대는 바람에 울컥해서 미사일을 발사하고 있다”는 김 위원장 발언을 일본 언론에 소개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