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우리 18∼19세 대상 조사…‘투표하러 가겠다’는 66%
일본에서 선거권 연령 하향(20세 이상→18세 이상)으로 올해부터 투표를 하게 된 18∼19세의 ‘새내기 유권자’ 중 37%만이 7월 참의원 선거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요미우리 신문은 개정 선거법 발효 시점인 6월 20일자로 유권자가 되는 전국 18∼19세 2천명을 대상으로 3∼5월 실시한 여론조사 (우편 설문) 결과 첫 투표기회가 될 참의원 선거에 ‘관심이 있다’는 응답은 37%에 그쳤다고 10일 보도했다.
이는 요미우리가 동일 기간 20세 이상의 유권자 2천 명을 대상으로 같은 질문을 한 결과(66%)에 비해 크게 떨어지는 수치였다.
또 참의원 선거때 투표하러 가겠다는 응답은 ‘아마도 갈 것’이라는 응답을 포함해 66%로 역시 20세 이상의 같은 답변 비율(86%)보다 낮았다.
선거권 연령을 20세에서 18세로 낮춘데 대해 ‘좋았다’고 응답한 18∼19세 비율은 57%에 달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