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오후를 버텨보자…직장인 기분전환법 6가지

금요일 오후를 버텨보자…직장인 기분전환법 6가지

방승언 기자
입력 2016-04-29 14:26
수정 2016-04-29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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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간의 피로가 한 번에 몰려오는 듯한 금요일 오후. 마음은 이미 퇴근해 놀러 간지 오래이고 업무에 집중하려 해봐도 생각처럼 쉽게 되지는 않는다.
그렇다고 집에 가버릴 수도 없는 우리들. 기분이라도 전환해 남은 시간 동안 최대한 즐겁게 일하려면 어떻게 해야 좋을까? 나른한 오후를 책임질 6가지 기분전환법을 소개해 본다.

1. 간단히 운동하기




단 10분만이라도 운동을 하면 혈액순환 개선과 엔도르핀 분비 촉진으로 집중력이 향상된다. 가능하다면 회사 주변을 산책하거나 가볍게 조깅하고, 여의치 않다면 자리에 앉은 상태에서 간단한 스트레칭이나 체조를 해보자.



2. 친한 사람과 통화하기



가족, 연인, 친구 등 친한 사람에게 전화를 걸어라. 업무에 관한 생각을 잊고 압박감을 덜게 해준다. 가까운 사람의 목소리를 듣는 것만으로 엔드로핀이 분비되기 때문에 상쾌한 기분으로 집중할 수 있다.



3. 귀여운 동물, 아기 모습 찾아보기


사진=포토리아
사진=포토리아

인터넷에 귀여운 동물 사진이 사시사철 유행하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다. 귀여운 동물과 아기의 사진·영상은 해방감을 선사하고 스트레스를 완화해주는 좋은 힐링 수단이다. 혹시 고양이 영상을 보는 당신을 누군가 꾸중한다면 ‘생산성 향상 중입니다’고 답변해보자. 결과는 물론 책임질 수 없다.



4. 밖으로 나가기



사진=포토리아
사진=포토리아

사무실 밖으로 나가 햇볕을 쬐면, 생체리듬에 관여하는 호르몬인 멜라토닌 분비가 억제돼 졸음과 나른함을 방지할 수 있다. 신선한 공기를 마시는 것도 생산성 제고에 도움이 된다.



5. 좋아하는 음악 듣기



사진=포토리아
사진=포토리아

평소 좋아하는 음악을 듣는 것도 기운을 북돋는 방법이다. 여건이 허락된다면 노래를 직접 따라 부르는 것이 더 좋다. 연구에 따르면 노래를 따라 부르는 행위는 엔도르핀과 옥시토신 분비를 촉진해 신나는 기분과 활기를 선사한다.



6. 하고 싶은 일을 먼저 하자




너무 익숙해서 아무 생각 없이 수행할 수 있는 작업은 오후에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다. 지루한 기분이 들고 집중력이 떨어진다. 한편 지나치게 어려운 일을 하는 것도 스트레스의 원인이 된다.
최선의 방안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작업 및 프로젝트에 우선적으로 전념하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즐거움을 느끼고 긍정적 태도를 지니게 돼 여타 작업을 끝마칠 힘을 얻을 수 있다.

위 사항들을 동시에 시도할 필요는 없다. 한 가지씩 시험해보고 자신에게 맞는 항목들을 골라 조합해 최선의 방법을 찾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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