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한 ‘불의 고리’…필리핀서도 규모 5.0 지진

불안한 ‘불의 고리’…필리핀서도 규모 5.0 지진

입력 2016-04-20 13:40
수정 2016-04-20 13:4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속한 필리핀에서 또다시 지진이 일어났다.

20일(현지시간) 필리핀 화산지진연구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17분께 필리핀 남부지역 다바오오리엔탈 동북쪽 16㎞ 지점에서 규모 5.0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원의 깊이는 102㎞다.

현지 언론은 유리창이나 문이 흔들리는 정도의 진동으로, 인명 또는 물적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환태평양 조산대는 일본·동남아·뉴질랜드 등 태평양 제도, 북미, 남미의 해안지역을 잇는 고리 모양의 지진·화산대로 최근 잇따라 지진이 발생했다.

지난 14일 일본 구마모토 현에서 규모 6.5, 16일 에콰도르에서 규모 7.8의 강진으로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섬 해안에서 지난 15일, 남태평양 바누아투에서 18일 각각 규모 5.9의 지진이 일어났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