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팜비치 AP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 경선 후보가 ‘미니 슈퍼화요일’이던 15일(현지시간) 선거가 끝난 뒤 플로리다주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브이’자를 보이며 승리를 자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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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현지시간) 트럼프는 미국 서남부 애리조나 주에서 대규모 유세를 벌였다. 이날 유세장 근처 도로와 뉴욕시 등에서는 수천명이 트럼프 반대 시위와 행진을 벌였다.
시위대는 또 유세장 근처에서 “증오는 이제 그만”, “트럼프는 증오다” 등 구호가 적힌 피켓과 깃발을 들고 시위를 벌였다.
현지 경찰은 교통방해에 가담한 트럼프 반대 시위 참가자 3명을 체포하고 자동차 2대에 대해 견인 조치를 내렸다.
뉴욕 맨해튼에서도 같은 시간 트럼프 반대자 수천 명이 모여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이날 정오께 맨해튼 센트럴파크 남단의 ‘콜럼버스 서클’에서 모여 트럼프의 집이 있는 5번가 ‘트럼프 타워’까지 행진을 벌였다.
시위 참가자들은 ‘트럼프를 박살내자’(#CrushTrump), ‘트럼프 한 명과 난민 2만 5000명을 맞바꿀 것인가’ 등의 구호가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트럼프는 물러가라”고 외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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