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초등학교 앞서 흉기난동…하굣길 학생 10명 중경상

中초등학교 앞서 흉기난동…하굣길 학생 10명 중경상

입력 2016-02-29 19:09
수정 2016-02-29 19:0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29일 오전 중국 하이난(海南)성 하이커우(海口)시의 한 초등학교 앞에서 괴한이 흉기를 마구 휘둘러 초등학생 10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이 시 공안국을 인용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한 남성이 이날 오전 11시(현지시간)께 양판(揚帆)초등학교 교문 앞에서 귀가 중이던 학생들을 상대로 갑자기 흉기를 휘둘렀다.

한 목격자는 “용의자가 수업을 마치고 막 교문을 나서던 학생들을 향해 흉기를 휘두르고 나서 현장에서 도망쳤다”고 말했다.

초등학생 두 명이 중상을 입었지만, 생명이 위독한 학생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공안당국은 용의자는 하이난성 청마이(澄邁)현에 거주하는 리(45) 모 씨로 확인됐다며 공안요원들이 현장에 출동했을 때에는 이미 자살한 상태였다고 말했다.

공안당국은 사건 현장을 통제한 채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수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