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창업주 필립 나이트 스탠퍼드大에 5000억 쾌척

나이키 창업주 필립 나이트 스탠퍼드大에 5000억 쾌척

류지영 기자
류지영 기자
입력 2016-02-24 23:00
업데이트 2016-02-25 00:55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역대 대학 개인 기부금 최고액

나이키 공동 창업주 필립 나이트(77)가 장학 프로그램 설립을 위해 미국 스탠퍼드대학교에 대학 개인 기부 최고액인 4억 달러(약 4930억원)를 쾌척했다.

필립 나이트 연합뉴스
필립 나이트
연합뉴스
스탠퍼드대는 24일(현지시간) 나이트가 쾌척한 기부금을 포함해 총 7억 5000만 달러(약 9245억원)에 달하는 기부금을 바탕으로 나이트·헤네시 장학 프로그램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역대 대학 개인 기부금 가운데 최대 액수라고 뉴욕타임스(NYT)가 전했다.

나이트는 “헤네시 총장과 나는 20년, 30년 그리고 50년이 지난 뒤 수천 명에 이르는 졸업생이 창의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을 이끌어 가는 미래가 펼쳐질 것을 기대한다”며 기부 이유를 설명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2016-02-25 25면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