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 “한민구 국방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체결 검토할 생각’”

교도 “한민구 국방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체결 검토할 생각’”

입력 2016-02-08 02:08
업데이트 2016-02-08 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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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7일 국회에서 군사정보 보전에 관한 규제를 망라한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을 일본과 체결하는 것을 “검토하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한국 정부의 현직 고위 관계자가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체결에 관해 긍정적인 태도를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한국 측은 일본과의 군사적 협력을 심화할 환경이 갖춰졌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고 교도는 분석했다.

한국과 일본은 2012년에 군사정보보호협정 체결을 위한 교섭을 거의 마무리했으나 밀실 추진 논란으로 여론의 반발이 커지자 한국이 서명 당일 연기를 요청해 성사되지 않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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