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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러시아 대통령 옛 부인 ‘21살 연하’ 사업가와 재혼

푸틴 러시아 대통령 옛 부인 ‘21살 연하’ 사업가와 재혼

입력 2016-01-26 14:25
업데이트 2016-01-26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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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전 부인인 류드밀라(58) 여사가 지난해 초 21살 연하의 러시아 사업가와 재혼했다고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 등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인디펜던트는 류드밀라가 재혼하면서 그동안 사용해왔던 푸틴의 성을 버리고 새 남편의 성을 따라 ‘류드밀라 오체레트나야’로 이름도 바뀌었다고 러시아 인터넷 뉴스사이트 소베세드니크를 인용, 보도했다.

30년간 부부였던 푸틴 대통령 부부는 지난 2013년 발레 공연 도중 휴식 시간에 TV 방송 카메라 앞에서 ‘공동 결정’이라며 전격이혼 계획을 발표하고, 2014년 이혼 절차를 매듭지었다.

류드밀라의 재혼 남편은 37세의 아르투르 오체레트니로 류드밀라가 후원하는 사업체의 대표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러시아 언론들은 오체레트니가 루드밀라 여사의 러시아 언어 및 문화 홍보 사업체인 ‘대인 커뮤니케이션 개발센터’에서 수년간 일했다고 보도했으며 영국 더타임스는 오체레트니가 러시아의 한 출판사의 대표라고 전했다.

류드밀라 여사의 부동산 등 재산은 오체레트니의 명의로 바뀌었고, 여권에 적힌 이름도 새로운 이름으로 변경된 것으로 확인됐다.

푸틴 대통령이 류드밀라 여사와 이혼하기 전의 결혼생활과 두 딸에 대해서는 알려진 게 거의 없다.

한편 63세의 푸틴 대통령은 지난해 32세의 리듬체조 선수 출신의 정치인 알리나 카바예바와 교제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으나 크렘린은 염문설 자체를 부인했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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