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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제, 올해 6.5~7% 성장…中 증시 지수 3000∼4000”

“중국 경제, 올해 6.5~7% 성장…中 증시 지수 3000∼4000”

입력 2016-01-14 12:19
업데이트 2016-01-14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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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상당수 경제학자들은 올해 중국경제가 6.5~7.0%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고 중국 경제참고망(經濟參考網)이 14일 보도했다.

경제참고망은 경제전문사이트 화신망(和訊網)이 발표한 ‘2016 중국경제백서’를 인용, 백서 발간에 참가한 경제학자 100명 가운데 69명이 올해 성장률을 이같이 전망했다고 보도했다.

경제학자 66명은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1~2%대로 예측했고, 80명은 국내 유동성이 비교적 충분한 해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올해 위안화 대 달러의 환율 평가절하율에 대해 경제학자 44명은 1.5% 미만, 38명은 1.5~3.0% 가량 평가절하될 것으로 전망했다.

2016년도 중국의 수출입 무역 전망에 관해선 87명이 흑자를 볼 것이라고 예측했고, 국내총생산(GDP)에서 소비가 차지하는 비율이 50% 이상이라는 학자가 70명으로 나타났다.

학자 63명은 작년 큰 폭으로 오르내린 주식시장(A주) 종합지수가 3,000∼4,000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했다.

주택가격과 관련해 학자 51명은 ‘안정적’, 23명은 ‘20% 이내 하락’, 21명은 ‘상승’할 것으로 각각 예측했다.

경제참고망은 “백서에서 중국 20개 증권사 연구책임자들은 올해 주식시장 전망과 관련해 응답자의 40%가 ‘뚜렷한 상승·하락 없는 혼조상황’, 25%는 ‘하락한 뒤 상승’, 15%는 ‘상승 후 하락’으로 예상해 큰 견해차를 보였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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