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당국이 프랑스 파리 테러범으로 신원이 확인된 알제리계 프랑스인 이스마엘 오마르 모스테파이가 테러를 감행할 수 있다고 프랑스에 2차례 경고했다고 AP·AFP 통신 등이 16일(현지시간) 터키 고위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익명을 요구한 당국자는 “터키 경찰은 지난해 12월과 올해 6월에 모스테파이와 관련해 프랑스 당국에 통보했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우리는 통보했다, 그러나 이 문제로 프랑스 측으로부터 대답은 듣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프랑스 경찰은 지문으로 모스테파이의 신원을 확인했으며, 그는 지난 2013년 터키로 가서 시리아를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다.
터키 당국자는 모스테파이가 2013년 터키에 입국했지만 출국한 기록은 없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익명을 요구한 당국자는 “터키 경찰은 지난해 12월과 올해 6월에 모스테파이와 관련해 프랑스 당국에 통보했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우리는 통보했다, 그러나 이 문제로 프랑스 측으로부터 대답은 듣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프랑스 경찰은 지문으로 모스테파이의 신원을 확인했으며, 그는 지난 2013년 터키로 가서 시리아를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다.
터키 당국자는 모스테파이가 2013년 터키에 입국했지만 출국한 기록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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