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테러> 오바마, 파리 기후변화협약총회 예정대로 참석

<파리 테러> 오바마, 파리 기후변화협약총회 예정대로 참석

입력 2015-11-15 10:18
업데이트 2015-11-15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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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수백 명의 사상자를 낸 프랑스 파리의 동시다발테러 사태에도 불구하고 이달 30일 파리에서 개막하는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1)에 예정돼로 참석하기로 했다고 백악관이 14일(현지시간) 밝혔다.

이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는 195개국이 참석해 교토의정서를 대체할 새로운 기후변화 대응체계 수립 등을 놓고 협상한다.

백악관의 한 관계자는 오바마 대통령뿐 아니라 존 케리 국무장관도 이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이 참석하는 기간은 2주간 열리는 기후변화 정상회의의 첫날과 둘째 날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온실가스 추가 감축을 독려하는 방안과 기후변화 취약국가와 후진국을 상대로 저탄소 배출 기술을 개발하고 기후변화에 적응하기 위한 재정 및 기술적 지원을 활성화하는 방안 등을 강조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로랑 파비위스 프랑스 외교장관은 이날 파리에서 발생한 테러에도 불구하고 “유엔 기후변화 당사국총회는 예정대로 열려야 한다”고 밝혔다.

파비위스 장관은 회의장 주변 보안 대책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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