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이코노미스트 “美연준 12월 금리인상 거의 확실시”

S&P 이코노미스트 “美연준 12월 금리인상 거의 확실시”

입력 2015-11-11 16:16
업데이트 2015-11-11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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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용평가사 S&P의 폴 쉐어드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11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12월에 금리를 인상할 것은 거의 확실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일본에서 기자들과 만나 “일본 중앙은행이 현재 시행 중인 정책은 어느 정도 효과가 있지만, 디플레이션을 끝낸다는 목표를 달성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일본의 경제에 대해서는 내년 전망은 꽤 괜찮지만, 2017년으로 예정된 소비세 인상은 경제에 위험요소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일본은행이 물가상승률 목표치인 2%를 2017년 4월 소비세 인상 시행 전에 달성하려는 것은 지나치게 서두르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일본은행이 매입할 수 있는 자산은 상당하며, 이론적으로는 중앙은행의 대차대조표상 자산매입규모 확대에 한계는 없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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