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정부가 4~8월에 태어난 아이들의 경우 부모가 원하면 1년 늦게 초등학교에 입학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영국에선 만 4세가 된 아이는 9월에 초등학교에 입학(리셉션 반)한다. 올해 9월에는 2010년 9월에서 2011년 8월 사이에 태어난 아이들이 입학했다.
8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 보도에 따르면 닉 깁 교육차관은 이같은 방향으로 입학 규정을 고칠 것이라고 밝혔다.
깁 차관은 공개 서한에서 “지금 제도는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면서 “부모들과 당국이 언제 입학하는 게 아이에게 가장 좋은지를 놓고 의견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모든 아동이 출생월에 상관없이 학교생활을 잘 할 수 있는 똑같은 기회를 갖기를 바란다”면서 “부모들이 이를 잘 알기에 부모가 원하면 4~8월 출생 아이들이 만 5세에 리셉션을 시작하는 것이 보장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어 규정 개정 이전에라도 “지방자치단체들과 일선 학교들이 즉각적으로 행동해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영국에선 만 4세가 된 아이는 9월에 초등학교에 입학(리셉션 반)한다. 올해 9월에는 2010년 9월에서 2011년 8월 사이에 태어난 아이들이 입학했다.
8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 보도에 따르면 닉 깁 교육차관은 이같은 방향으로 입학 규정을 고칠 것이라고 밝혔다.
깁 차관은 공개 서한에서 “지금 제도는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면서 “부모들과 당국이 언제 입학하는 게 아이에게 가장 좋은지를 놓고 의견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모든 아동이 출생월에 상관없이 학교생활을 잘 할 수 있는 똑같은 기회를 갖기를 바란다”면서 “부모들이 이를 잘 알기에 부모가 원하면 4~8월 출생 아이들이 만 5세에 리셉션을 시작하는 것이 보장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어 규정 개정 이전에라도 “지방자치단체들과 일선 학교들이 즉각적으로 행동해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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