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증시 상승 흐름’위안화 쇼크’ 진정세

아시아 증시 상승 흐름’위안화 쇼크’ 진정세

입력 2015-08-14 10:55
수정 2015-08-14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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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위안화 평가절하로 충격에 빠졌던 아시아 증시가 서서히 안정을 되찾는 모습이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14일 오전 10시 36분 현재 전날보다 0.68%(27.02포인트) 오른 3,981.57을 나타냈다.

같은 시간 홍콩 항셍지수와 선전 종합지수도 각각 0.44%, 0.99% 올랐다.

일본 닛케이평균주가도 0.05% 상승한 20,604.94에 거래됐다.

한국 주식시장은 이날 광복절 임시 공휴일 지정에 따라 열리지 않았다.

중국의 환율 조정이 막바지에 이르렀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주식시장에도 훈풍이 분 것으로 보인다.

중국외환교역센터는 이날 달러·위안화 중간가격(기준환율)을 전날보다 0.05%(0.0035위안) 내린 6.3975위안으로 고시했다.

환율 하락은 위안화 가치가 그만큼 올랐다는 것을 뜻한다.

중국의 위안화 가치는 지난 11일 전격 평가절하(1.86%) 이후 사흘 연속 하락하다 이날 상승으로 돌아섰다.

간밤 유럽 증시도 대체로 상승으로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지수는 전날보다 1.25% 오른 4,986.85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지수도 0.82% 상승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약보합(-0.04%)으로 장을 마쳤다.

유럽 증시는 중국의 위안화 평가절하로 지난 11일과 12일 이틀간 급락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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