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증시 패닉…일본 3%↓ 중국 6%↓

아시아 증시 패닉…일본 3%↓ 중국 6%↓

입력 2015-07-08 15:36
수정 2015-07-08 15:3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아시아 증시가 큰 폭으로 떨어졌다.

그리스 악재가 지속된 가운데 중국 증시가 정부의 부양 노력에도 폭락장세를 연출함에 따라 투자심리가 크게 악화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8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18% 떨어진 2,016.21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대비 6.50원 상승한 1,136.70원에 마감했다.

도쿄증시에서 닛케이평균주가는 3.14% 하락한 19,737.64에 마쳐 작년 3월 이후 최대 하락률을 기록했다.

호주의 올오디너리스지수는 1.71% 떨어진 5,468.60에 장을 마감했다.

오후 3시12분 현재 중국의 상하이종합지수는 5.98% 밀린 3,504.29에 거래됐다. 주가는 한때 8% 넘게 밀리는 폭락세를 보였다.

중국 증권당국이 증시의 패닉을 진정시키고자 안간힘을 쓰고 있음에도 추가 하락에 대한 공포심은 잦아들지 않았다.

홍콩의 항셍지수도 4.89%나 밀렸다.

이날 중국 매일경제신문은 상하이증권거래소와 선전증권거래소 전체 상장 종목 2천800여개 중 절반인 1,400개 이상의 종목이 거래 중지됐다고 보도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