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푸아뉴기니 지진 규모 6.8…쓰나미까지 예고됐다가 결국

파푸아뉴기니 지진 규모 6.8…쓰나미까지 예고됐다가 결국

입력 2015-05-02 14:00
수정 2015-05-0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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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푸아뉴기니 지진. / 연합뉴스TV
파푸아뉴기니 지진. / 연합뉴스TV


‘파푸아뉴기니 지진’

파푸아뉴기니 지진으로 한때 쓰나미 경보까지 내려졌다가 해제됐다.

남태평양 호주 북쪽에 있는 섬나라 파푸아뉴기니에서 1일(현지시간) 규모 6.8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지진이 발생한 곳은 파푸아뉴기니 이스트 뉴브리튼 주의 라바울 남서쪽 128km 지점, 진원의 깊이는 61km다.

AP, AFP통신은 이 지역이 파푸아뉴기니 북동쪽 코코포에서는 남서쪽으로 약 106km, 파푸아뉴기니 수도 포트모레스비에서는 북동쪽으로 689km 떨어진 지점이라고 전했다.

USGS는 애초 지진 규모를 7.1로 발표했다가 이후 6.8로 낮췄다.

사상자나 피해 규모 등은 보고되지 않았다.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지진 발생 직후 진원지로부터 300㎞ 이내에서 국지적으로 쓰나미가 있을 수 있다고 경고했지만 쓰나미는 관측되지 않았으며 PTWC의 경보도 곧바로 해제됐다.

라바울은 1994년 인근에 있는 활화산인 타부르부르가 폭발해 큰 피해를 본 곳이기도 하다. 전날인 30일에도 이 지역에서 진도 6.9의 지진이 발생했다.

파푸아뉴기니는 이른바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지진대 위에 위치해 있어 크고 작은 지진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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