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팅업체 미국 대선 베팅…힐러리>부시>루비오 순서

베팅업체 미국 대선 베팅…힐러리>부시>루비오 순서

입력 2015-04-27 03:01
수정 2015-04-27 03:0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배우 조지 클루니 400대 1, 킴 카다시안 1천대 1

2016년 미국 대선을 앞두고 유명 베팅업체들도 미 대선에 대한 베팅을 본격 시작했다.

26일(현지시간) 미 언론에 따르면 영국에 본사를 둔 온라인 베팅업체 ‘패디 파워’(Paddy Power)는 민주, 공화당 후보는 물론 당 밖 유력 인사들을 대상으로 우승 배당률을 일제히 제시했다.

배당률이 낮을수록 우승 가능성이 큰 것을 의미한다.

예상대로 미국 민주당의 유력 대선주자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1.25대 1을 기록해 대선 승리 가능성이 가장 큰 것으로 전망됐다.

이어 공화당의 젭 부시 전 플로리다 주지사가 5대 1로, 두 번째로 대선 승리 가능성이 컸다.

그다음은 마르코 루비오(공화·플로리다) 상원의원 9대 1, 스콧 워커(공화) 위스콘신 주지사 12대 1, 크리스 크리스티(공화) 뉴저지 주지사 20대 1, 테드 크루즈(공화·텍사스) 상원의원 40대 1, 마틴 오말리(민주) 전 메릴랜드 주지사 50대 1 등이다.

공화당 소속의 ‘좌충우돌형’ 정치인인 부동산 재벌 도널드 트럼프는 150대 1을 배당률을 보였다.

이는 미국 내 최근 여론조사에서 나타난 지지율 흐름과 비슷한 양상이다. 각종 여론조사 결과 양당을 통틀어 클린턴 전 장관이 압도적 1위를 달리는 가운데 공화당에서는 루비오-부시-워커 3인이 선두그룹을 형성하고 있다.

패디 파워는 이들 정치인과 함께 유명 배우 조지 클루니(400대 1)와 킴 카다시안(1천대 1)도 베팅 명단에 올렸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